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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예향재
가을빛 한옥에서 우리만의 결혼식
안녕하세요.
2024년 10월 20일, 성북 예향재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입니다.
예식장을 알아볼 때 서울시 공공 예식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중 성북 예향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북 예향재의 앞마당은 소박하지만, 소중한 분들과 축하를 나누고 식사를 대접하기에 아늑하고
앞뒤 예식에 구애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생각되어 이곳을 예식장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후, 주차나 음식, 공간 등 여러 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셔틀버스 운행과 음식은 저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제공되었습니다.
예식장이 꾸며지고 의자들이 놓이면서, 그 공간은 함께 울고 웃는 특별한 순간들을 담은 곳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저희만의 스타일로 완성된 결혼식이었기에 의미가 깊었습니다.
특히나 결혼식 당일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노랑, 주황색 꽃들로 꾸며진 가을 한옥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결혼식장 분위기와 부케, 코사지까지 마음에 쏙 들어서 더 기분 좋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 본 분들까지 모두 결혼식이 정말 예쁘다고 해주셨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함께해 주신 루디아 프로젝트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식장, 꽃, 디저트 바 등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성북 예향재에서의 결혼식은 저희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예쁜 공간, 멋진 분위기,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재밌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