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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숲
영화같던 예식, 잊지 못할 순간
안녕하세요 서울시 공공예식장, 마이웨딩을 이용한 신부입니다.
너무도 만족한 식을 올려 후기를 보내드려요.
* 예식정보 : 24/9/28(토) 11시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
* 이용업체 : 들꽃웨딩
처음 공공예식장 소식을 23년 9월 초에 알게 되어(뉴스 및 지인 전달)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 식을 진행하는 들꽃웨딩측으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입니다.
1. 부담없는 계약 금액과 시 지원 금액
신혼부부가 결혼 준비를 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준비 사항의 계약금들이 부담이 되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2. 강제성 없는 선택의 폭
부부가 원하는 규모와 식 구성, 인원, 방식을 진행 수 있는 점과 최대한 맞춰주시는 점
3. 개성있는 예식장
한옥을 사용한 예식장으로 하객에게 정말 많은 칭찬과 영화같이 아름다운 식을 진행했어요
흔히들 하는 일반 예식장 상담도 여러 곳 받아보았는데
많은 보증인원과 원치않는 식 구성(지정업체 사용, 과다한 추가금)을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장이 개성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했구요.
공공예식장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이기도 하지만 들꽃웨딩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해주셨어요.
플래너 없이 셀프 준비면 힘들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거의 플래너와 헬퍼 역할까지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큰 부분부터 세세한 부분까지(하객 방명록, 성혼선언문&책자, 하객 팔찌, 웨딩포스터 부착 등등) 모두 준비해주셔서 몇 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했는지 몰라요.
1년 전 상담부터 중간중간 궁금한 질문, 식 당일까지 친절하게 회신해주셔서 불안함이나 걱정 없이 식을 진행했습니다.
요즘 웨딩업계는 부부가 을, 업체가 갑이다 이런 말들이 많을 정도로 업계 횡포가 적지 않은 곳인데
저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결혼식을 부부 예산과 일정에 맞게, 기분좋게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결혼 준비가 힘들지 않고 너무 즐거웠어요. 허례허식이라고 느끼지 않고 인생 최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신혼여행 가서도 계속 식 사진만 보았네요:)
요즘 보니 더 더양한 곳에서 식을 진행할 수 있게 장소가 확대되었더라구요?!
정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도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묻는 분들이 많았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중 결혼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나 공공예식장 추천할 것 같아요.
사업이 발표되고 나서 첫해 신청한 거라(식은 1년 뒤에 했지만) 후기가 없어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저의 후기가 다른 부부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간단하게 작성했지만 진심을 담은 후기 전달드려요!
서울시측에도 사업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